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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휴대전화입니다.
겉모양과 작동방법이 실제 휴대전화와 비슷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그런데 일부는 소음에 가까운 소리를 발생시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난감 휴대전화 소음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직접 측정했습니다.
기준치인 92데시벨을 훌쩍 넘겨 110데시벨에 육박합니다.
90데시벨은 소음이 심한 방직공장 내부의 소리 크기로 난청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소비자원의 조사결과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 4개 가운데 1개가 이처럼 소음기준을 초과하고 있었습니다.
기준치가 80데시벨인 유럽 규격을 적용하면 83%가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김남수/소아과학회 교수 : 큰 소리가 귀로 들어가면 내이에 손상을 줘 청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김은희/서울 약수동 : 가끔 소리가 아주 커서 어른들이 듣기에도 힘들 정도의 장난감이 많더라고요. 아이들 걱정이 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92데시벨인 현재의 소음 규격을 유럽 기준인 80데시벨로 낮출 것을 관계 기관에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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