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독서보다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시간을 4배 가량 더 쓴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30일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에 따르면 대학생 1천241명을 대상으로 독서시간을 설문한 결과 일주일에 평균 3.8시간을 책 읽는데 보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분포를 보면 '1시간 이상~3시간 미만'이 3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시간 이상~5시간 미만'(23.9%), '5시간 이상~7시간 미만'(11.6%) 순이었다. 심지어 일주일에 책을 한 번도 보지 않는다는 대학생도 10.2%에 달했다.
반면 인터넷 이용시간은 일주일 평균 14.2시간으로 독서시간의 4배 가까이 많았다.
이들은 대개 일주일에 '10시간 이상~30시간 미만'(43.8%)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었다. 전혀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는 0.4%에 불과했다.
이 같이 인터넷 이용시간에 비교해 현저하게 독서시간이 적은 것에 대해 대학생 82.9%는 '책 읽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은 책을 읽을 여유를 갖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학교 수업, 과제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서'(41.7%), '정보를 찾을 때 책보다는 인터넷이 편리하기 때문에'(22.7%)라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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