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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바다의 불로초' 미역, 얼마나 좋길래?

입력 : 2008.04.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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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조들은 출산 한 산모에게 '첫국밥'이라 부르는 미역으로 만든 음식을 먹였다는데요.

이처럼 오래전부터 미역은 산모들에게 좋은 식품으로 꼽혀 왔습니다.

산모들에겐 무엇보다 출산으로 인해 약해진 뼈와 치아를 회복하는 칼슘섭취가 가장 중요한데요.

미역은 100g당 칼슘 함유량이 1,000mg으로 500ml 우유 한 개를 마셨을 때 얻을 수 있는 칼슘 양입니다.

[신경균/교수 분당 차병원 가정의학과 : 건미역이 100g 정도라면 그 안에 하루에 필요한 칼슘양이 1,000mg정도가 들어있고 그 정도라면 하루에 삼시세끼 미역으로 된 국이든지 다른 반찬으로 해서 드셨을 때 하루에 필요한 공급원으로 유용한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영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역은 암세포의 성장을 30% 이하로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해조류 중에서도 특히 미역에 많이 들어있는 '알긴산'이라는 섬유질 때문입니다.

[신경균 교수/분당 차병원 가정의학과 :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암이 생길 수 있는.. 막아줄 수 있는 효과가….]

그러나 미역의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파와 함께 먹는 것을 피해야 하는데요.

파의 인, 황 성분이 미역 속의 칼슘 섭취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미역을 고를 때에는 생미역의 경우 손으로 만져 보았을 때 촉감이 부드럽고 적갈색에 가까운 녹색을 띄는 것을 고르고, 건미역은 줄기가 가늘고 광택이 있으며 물에 담갔을 때 너무 풀어지지 않는 것이 좋은 미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