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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삼성전자가 오늘(25일) 깜짝 놀랄만한 일사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만 2조천억 원, 매출은 부진했지만 환율이 올라간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매출 부진속에 지난 1분기 삼성전자를 살린 것은 LCD와 휴대폰이었습니다.
LCD는 46인치 이상 대형TV 패널이 잘 팔리면서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고 휴대폰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모두 크게 늘었습니다.
반도체 부문은 부진했지만 환율상승이 이익에 큰 보탬이 됐습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가 증가한 2조 1천5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우식/삼성전자 부사장 : 환율의 효과도 봤고 또한 신흥시장 개발 정책이 주요하게 먹혀 들어가서 좋은 실적을 낸 것 같습니다.]
계절적 성수기인 하반기에는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민후식/템피스투자자문 상무 : LCD의 경우에는 올림픽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반도체하고 휴대폰의 경우는 경쟁업체들의 부진으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이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와 LCD부분에 모두 11조 원 이상을 투자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니와 LCD 8세대 2라인에 1조 8천억 원을 공동투자하기로 하는 등 한동안 중단됐던 소니와의 합작도 이어가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이 전격 퇴진하면서 총수 없는 삼성전자의 미래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박영주/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 오너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에 가서는 회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 지, 퀘스천 마크가 붙어 있다.]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이런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지는 삼성의 총수 없는 계열사 독자 경영체제가 성공할 수 있을 지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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