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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아파트 거래가 1월에 비해 26% 정도 늘긴했지만 고가 아파트 증가폭은 이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특히 20억 원 이상 아파트가 매달 10채 안팎에서 거래됐던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두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박원갑/스피드뱅크 연구소장 : 그동안 세금 압박이나 대출 규제 등으로 수요가 위축돼 있었지만 최근 세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거래가 늘면서 가격도 올랐습니다.
지난 석달동안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23제곱미터로 45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마지막으로 거래됐던 같은 아파트와 비교해 5억 5천만 원이나 오른 것입니다.
강남구 청담동 동양파라곤 224제곱미터는 37억 5천만 원에 거래됐고,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161제곱미터형은 32억 7천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강남구 청담동 연세청담파크빌 243제곱미터는 32억 원,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145제곱미터는 31억 7천만 원에 각각 거래됐습니다.
지난 1/4분기에 계약된 아파트중 고가 1위에서 9위까지 모두 강남구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또 거래된 고가아파트 54채 가운데 51채가 강남, 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몰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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