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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농산물 매장.
김치 재료를 고르는 주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김정희/서울 대치동 : 봄이 되고 가족들이 입맛도 없어서 맛있게 해먹으려고요.]
저장배추시세는 지난주 대비 10% 내려서 한포기에 2,100원.
절인배추는 10Kg이 2만 원대, 오이는 한 개당 300원대입니다.
또 봄김치의 단골 재료인 열무 1단은 990원에서 890원으로 지난주 대비 10% 내렸습니다.
얼갈이 배추는 1단에 1,100원, 햇양파도 3킬로그램당 3,300원 선입니다.
[이재호/농산물 유통전문가 : 가격이 전년에 비해 높지만, 소비부진으로 인해 전월 대비 시세가 내렸습니다. 김치 부재료 값은 기온 상승 탓에 수확량이 많아서 가격이 점차 하락하고 있습니다.]
봄김치는 너무 짜지 않게 조금씩 담아서 발효시키지 않고 생것 그대로 먹는 것이 좋은데요.
[이민정/요리연구가 : 봄김치에는 고춧가루 대신에 싱싱한 홍고추를 갈아서 넣으면 산뜻한 매운맛도 있고 빛깔이 고와 입맛을 좋게 해줍니다.]
또한 오이김치를 담글 때 오이는 가늘고 연한 걸로 골라서 살짝 짜게 간한 소금물에 한시간 반 정도만 절여주면쓴 맛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런 봄김치는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는데도 그만이라는데요.
봄 향기를 담아 조물조물 무친 봄 김치로 가족들의 입맛을 살리고 건강도 함께 챙겨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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