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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과 시리아의 핵 협력 의혹이 북미 관계 진전의 큰 장애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미 의회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기 위해서는 핵 확산 의혹에 대한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CIA의 헤이든 국장은 오늘(25일) 상하원 의원들에게 북한괴 시리아의 핵 협력 의혹을 비공개로 설명했습니다.
설명을 들은 의원들의 반응은 두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이런 중요한 정보를 왜 뒤늦게 의회에 보고했느냐는 질책이고, 두번째는 북한과 시리아의 핵 협력 의혹이 심각하다는 평가였습니다.
[호에크스트라 미 하원의원 : 이것은 중동과 아시아 모두에서 심각한 확산 문제입니다.]
이런 이유를 들어서 미 의원중 일부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삭제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정보당국이 확보한 비공개 동영상은 시리아에 건설중이던 핵 시설이 북한 것과 너무 같다는 내용입니다.
핵 신고와 관련해 평양 협상을 마치고 돌아온 미국 대표단은 북한과 본질적인 협의를 했지만 핵 확산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 신고에 대한 검증 이전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는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과 시리아의 핵 협력 의혹설이 증폭되는 이유는 미 행정부내 대북 강경파들의 불만인 것으로 미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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