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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광장 착공…내년 6월엔 어떤 모습?

이병희

입력 : 2008.04.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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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세종로 광화문 광장 조성공사가 시작됐습니다. 내년 6월 완공 예정인데 공사 기간부터 차로가 대폭 줄기 때문에 다음달부터는 교통 체계도 변경됩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

<기자>

서울시가 도심재창조 사업의 핵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은 광화문에서 청계광장까지 길이 740미터, 폭 34미터 규모의 대형 광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어제 5호선 광화문역 출구 위치 변경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달까지는 세종로 양쪽의 보도를 정리하는 공사가 이뤄지고, 다음달 초부터는 현재 16차선인 세종로의 중앙 6개 차로를 광장으로 조성하는 공사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용심/서울시 균형발전본부 도심활성화담당관 : 먼저 보도를 줄여서 추가 차로를 만드는 작업. 이후에 세종로 차로를 줄이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로가 16차선에서 10차선으로 대폭 축소되는만큼 교통 체계도 변경됩니다.

현재 이순신 동상 앞에서 허용되는 유턴이 금지되고, 양쪽으로 나 있는 유턴 지하차도도 사라집니다.

서울시는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세종로 사거리에서 덕수궁 방향으로의 유턴과 서소문 방향으로의 좌회전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시경길과 중학천길 등 광화문 주변 이면도로도 3차로로 정비해 교통 체증을 줄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