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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특검은 끝났다"…삼성 경영정상화 시동

임상범

입력 : 2008.04.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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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삼성은 그동안 미뤄왔던 25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확정 짓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그룹을 이끌어갈 사장단과 임원에 대한 후속인사도 곧 발표합니다.

임상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삼성은 어제(22일) 발표한 경영쇄신안을 실천하기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전략기획실을 대신해 계열사간 협의체 역할을 하게 될 사장단회의는 매주 한 차례 개최하고, 24개 계열사 사장단 30여 명이 참석하게 됩니다.

회의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주재하고, 사장단 회의를 지원하는 업무지원실은 부사장급 임원과 직원 등 10명 안쪽으로 구성됩니다.

그동안 미뤄왔던 계열사 인사와 투자, 채용 계획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사장단 인사는 다음달 초에 하되 특검사태와 관련 물러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용 전무의 근무지도 곧 결정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모레 1/4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신규 시설 투자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기간동안 집행시기를 미뤄왔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한 10조 원 규모의 투자도 확정합니다.

그룹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늘어난 25조 원 정도의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삼성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3천5백 명을 뽑는 등 그룹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준인 7천 명 선으로 신규 채용 계획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Poll] 삼성그룹이 발표한 경영 쇄신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