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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금부터는 삼성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무엇보다 궁금한 건 퇴진을 선언한 이건희 회장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하는 점일 겁니다.
김용욱 기자의 전망입니다.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의 퇴진 선언 직후 이학수 전략기획실장은 의미있는 한마디를 했습니다.
[이학수/삼성 전략기획실장 : 회장께서 지금처럼 여러가지 회사의 어떤 전략적인 그런 부분에 조언도 해주시고, 그런 여러가지 그런 리더쉽을 발휘해 주시면 저도 그것이 회사에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삼성을 일류기업으로 도약시킨 주인공인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이 회장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말로 풀이됩니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이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지만 대주주로서의 권한은 계속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등기임원직에서 물러나 이사회에는 참여할 수 없지만 최대주주로서 주주총회를 통해 계열사 사장과 임원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김선웅/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장 : 대주주로서 전체 계열사들을 지배를 하고 있고, 또한 그 전략기획실 출신의 임직원들이 사실상 대부분 계열사의 핵심임원으로 포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영향력을 여전히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도 이학수 실장을 통해 간접적으로 의사를 전달해 온 만큼 간접경영의 효과를 과소평가 할 수는 없다는 분석입니다.
[김종석/한국경제연구원장 : 이건희 회장이 그동안 경영에 직접 개입하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에 이번 조치 때문에 무슨 기업경영이 어려워진다거나 많이 바뀐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이 회장 경영방침의 실행조직인 전략기획실이 해체된 상황이어서 이 회장의 의사가 예전만큼 효과적으로 집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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