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언론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특검에서 조세포탈과 배임 혐의가 드러난 지 며칠 만에 퇴진을 발표했다면서 하지만 이로 인해 그룹 전체 경영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간 코메르산트지는 삼성의 주요 지분을 이 회장 일가가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 일부 핵심 경영진의 사표가 그룹 전체 경영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일간지 가제타는 비자금 조성으로 불거진 삼성 사태는 과거 현대와 비슷한 상황이라면서 전문가들은 삼성이 그룹 경영진의 전면 교체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건희 일가가 예전과 마찬가지로 회사를 통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신문인 렌타지는 삼성이 한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이번 사태를 간단치 않은 상황으로 보고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삼성이 오랫동안 세계시장을 장악해 왔기 때문에 이번 일로 삼성이 타격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