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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약세

입력 : 2008.04.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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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단지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지난 2월, 이 곳 119제곱미터의 시세는 14억 원 선.

그러나 현재는 13억 5천만 원으로 5천만 원이나 하락했습니다.

강남구의 한 재건축단지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42제곱미터의 시세는 7억 9천만 원이지만 시세보다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이 싼 급매물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거래는 거의 없어 오히려 총선 이전보다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최근 들어 다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것은 총선만 끝나면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일부 예측이 빗나갔기 때문입니다.

[최문섭/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 : 총선 이후에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에 실망한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오는 6월 1일자로 과세되는 종부세를 피하기 위한 매물이 늘고 있습니다.

게다가 잠실 등 재건축 단지들이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어, 강남권 재건축단지의 아파트값은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