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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류 인플루엔자로 닭을 묻은 곳에서 잇따라 침출수와 악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매몰장소에 대한 사후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름전 닭을 묻었던 김제 용지의 한 마을에 톱밥을 가득 실은 트럭이 들어섭니다.
매립장소에서 침출수가 배어나오자 다른 곳으로 흘러드는 걸 막기 위해서입니다
[고운규/김제시 축산진흥과 : 침출수가 나오는 매몰지에 대해서는 톱밥처리를 해서 침출수를 안정화시키고, 악취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탈취제를 써가지고 처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침출수가 나온 곳은, 8개 시군의 매몰장소 백 65군데 가운데 세 곳.
방역당국은 엄청난 양의 닭을, 한정된 곳에 서둘러 묻다보니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매몰 장소에 대한 사후관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문명수/전라북도 농림수산국장 : 전문가들이 반드시 참여를 해서 관리하도록 하고요 점검반을 또 운영해서 2중으로 관리를 해서.]
한편 20일 AI가 발생했던 김제 금구에서도 3km이내 닭에 대한 살처분이 시작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비가 오지 않는 한 22일까지는 모든 매몰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럴경우 AI로 인한 도내 살처분 가금류는 2006년 당시의 4배인 455만 마리가 됩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초여름 날씨 속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가 잇따르는 이상 현상이 계속됨에따라 무엇보다 정확한 발병원인을 파악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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