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공산당이 지난 10일 치러진 제헌의회 구성 총선에서 지역구 의석 절반을 확보했습니다.
포크렐 네팔 선관위원장은 240개 선거구 가운데 237곳의 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네팔공산당이 전체의 절반인 120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네팔공산당은 239년 역사의 왕정을 마감하고 공화제로 전환하는 네팔의 첫 민주정부에서 정국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왕정 철폐와 국왕 축출 등을 주장해온 네팔공산당의 제1당 등극이 확실시되면서 일부 언론에서는 현 갸넨드라 국왕이 조만간 망명길에 오를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왕실측은 이런 보도를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