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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 추스리는 이소연…일주일 뒤 귀국예정

이강

입력 : 2008.04.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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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최초의 우주인으로 무사히 귀환한 이소연 씨는 현재 모스크바의 우주인 센터에서 지구 중력 적응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 씨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으로 앞으로 우주 과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20일)모스크바 치칼로프스키 공항에 도착한 이소연 씨는 곧바로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가 있는 스타 시티로 이동했습니다.

1년 넘게 훈련을 받았던 가가린 센터에서 이 씨는 피검사와 초음파 검사 등 정밀 건강 검진을 받으며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직 지구 중력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까닭에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부족해진 칼슘을 보충하고 근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귀환함에 따라 앞으로 관련 과학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기혁/한국우주인사업단장 : 이번 결과가 잘 나온다면 우주과학실험에 대한 수요가 많이 있을 거고요. 자연스럽게 차기 우주인에 대한 계획도 수립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과학의 날을 맞아 예비 우주인 고산 씨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고 산/예비 우주인 : 이제 우주인이라는게 어린이들에게 실현 가능한 꿈이 됐고요.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우리 어린이들의 꿈의 지평이 넓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씨는 가가린 센터에서 일주일 정도 더 머물며 몸상태를 회복한 뒤 다음주 월요일인 28일쯤 고산 씨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