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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학교 자율화 조치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입학사정관 전형이 이런 문제들을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입학사정관제를 우상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입학사정관제는 인재가 지원하기를 기다리는 대신 직접 찾아나선다는 역발상에서 시작합니다.
[차경준/한양대 입학처장 : (입학사정관이) 담임선생님, 교장선생님도 만나봅니다.]
이를 위해 각 학교를 방문해 교육 방식과 내용을 따져보고 대상학생을 면밀히 관찰합니다.
[그(불어) 계통에 있어서 어떤 뛰어난 점을 가졌는지 우리를 납득시켜야 해요.]
[시 낭송, 샹송 대회도 많이 나갔고, 프랑스 친구와 교류도 해봤어요.]
수치로 나타나는 학력보다는 진짜 능력과 잠재력을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최은선/한양대 입학사정관 : 그냥 우수한 학생을 데려와서 졸업을 시키는 게 아니고요. 가능성이 있는 아이를 우수한 인재로 키워서 졸업을 시키겠다는 게 최종목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능성 열정같은 부분이 많이 작용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정부는 이 제도를 도입하는 대학들에 모두 백억 원 넘는 재정 지원을 하기로 하고 적극 권장하고 나섰습니다.
[구자문/교육과학부 대학자율화추진팀장 :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도 중시되어 학교 교육이 교과교육 뿐만 아니라 인성과 사회성 계발도 강화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입학 사정에 대한 자료와 경험 부족으로 누구나 수긍할 만한 기준을 마련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입학사정관제가 대입 전형의 주류 방법으로 자리를 잡아 우리 공교육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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