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의 교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중국, 일본에 대한 무역수지가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에 대한 수출은 17억38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4%나 감소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무역흑자 규모는 2004년 140억 7천만 달러를 정점으로 2005년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일본에 대한 무역수지는 83억 7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고, 적자규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습니다.
대일 무역적자는 기술·부품·소재 등에 대한 대일 의존도가 높다는 구조적 요인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005년까지 계속 증가세를 보였던 중국에 대한 무역수지도 2006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올해 1분기 흑자규모인 41억 달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수준입니다.
이에 비해 유럽연합과 동구권에 대한 무역흑자는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관세청은 집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