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29) 씨가 12일간의 우주임무를 모두 마치고 19일(이하 한국시각) 지구로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이소연 씨가 탄 소유즈 TMA-11호 귀환 캡슐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30분쯤 착륙 예정지에서 서쪽으로 420km 떨어진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접경 지역에 착륙했습니다.
이소연 씨는 격렬한 귀환 과정을 겪으면서 다소 지친 상태이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켜봐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정말 멋진 경험을 하고 왔다고 귀환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상에 착륙돼 구조된 이소연 씨의 헬기 이륙 당시의 현장 육성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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