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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국과 미국의 비자 면제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이르면 올해말부터 비자없이 미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이클 처토프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비자 면제 프로그램 가입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관광, 출장, 사업 등의 목적으로 90일 이내 단기체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빠르면 올해말부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 양쪽 국민들이 올해안에 비자 면제 혜택을 보기를 기대합니다.]
무비자 입국에는 몇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미국에 입국하려는 여행자는 개인정보가 담긴 전자여권을 소지해야 합니다.
미국 정부가 지정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신상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자 승인번호를 부여 받아야 합니다.
외교통상부는 오는 8월말까지 미국측과 이행약정을 체결하고, 9월말까지 전자여권을 전면 발급할 예정입니다.
미국 측도 9월말까지 전자여행 허가제와 출국통제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처토프/미 국토안보부 장관 : 비자면제 양해각서가 체결돼 여행이 촉진되고 보안도 강화될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90일 이상 장기 체류하는 경우나 유학생들은 별도의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미국의 비자면제는 일본과 영국 등 27개 나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비자 면제 프로그램 가입으로 한국인들의 미국 방문은 연간 백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외교통상부는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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