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 환송식 마친뒤 귀환선으로 이동, 탑승 완료
19일 오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각)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귀환을 위해 탑승한 소유즈 TMA-11호가 해치를 닫았다. 이로써 귀환 우주인팀은 모두 우주선 탑승을 완료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우주인들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이소연 씨와 16차 원정대(Expedition)인 비행엔지니어 페기 윗슨(미국), 선장 유리 말렌첸코(러시아)의 귀환을 기념하는 환송식을 끝냈다. 이어 소유즈 TMA-11호로 이동, 탑승한 뒤 해치를 잠갔다.
'해치 잠금'은 우주인들이 귀환선으로 이동해 모든 연결 부위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검사하는 과정이다.
해치를 닫은 우주선은 오후 2시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부터 분리되는 '도킹 해제' 단계에 돌입한다. 도킹이 해제 되는 과정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소연 씨가 탑승한 소유즈 TMA-11호는 오후 5시 40분경 카자흐스탄 북쪽 초원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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