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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스트 사건 린다 김, 항공기내 흡연 '말썽'

입력 : 2008.04.19 10:07|수정 : 2008.04.19 15:22


김영삼 정부 시절 무기 로비스트로 활동하다 물의를 일으켰던 린다 김(한국명 김귀옥) 씨가 항공기 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돼 공항 경찰에 넘겨지는 소동을 빚었다.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 관계자 등에 따르면, 린다 김 씨는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KE017 편 항공기에 탑승,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중 기내의 화장실에 들어가 담배를 피우다 승무원들에게 적발됐다.

김 씨는 18일 오전 10시(현지시각) LA공항에 도착한 직후 승무원들에 의해 공항 경찰에 넘겨졌다.

당시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김 씨가 흡연하는 사실이 드러나 승무원으로부터 1차 경고를 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또다시 담배를 피우는 등 승무원들의 조치를 잇따라 거부했다"고 전했다.

김 씨는 공항 경찰에서 약 1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훈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현 거주지는 로스앤젤레스 북쪽의 샌타클라리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