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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시범운영 시작

표언구

입력 : 2008.04.19 07:48|수정 : 2008.05.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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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목요일 세게 언론에 최초로 내부를 선보였던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둥지를 뜻하는 중국말 '냐오차오'로 불리는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국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남자 경보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주경기장 완공과 베이징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행운의 베이징'행사의 하납니다.

일반인 유료입장이 허용되면서 3천여 명의 관중들이 들어왔고, 경기장 바깥에도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첫 경기 첫 우승은 호주의 톨런트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우려했던 베이징의 대기오염 등 환경 문제에 대해 선수들은 올림픽이 열리는 8월과 차이 있겠지만 별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톨런트/남자경보 20km 우승자 :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에 여러 차례 와서 경기를 했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펜싱 경기장을 비롯한 보조 경기장들도 시범경기를 통해 운영 시스템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수천 명의 무장경찰이 곳곳에 배치되고 삼엄한 보안 검색으로 관람객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하나로 내일(20일) 열리는 마라톤대회에는 한국의 이봉주, 이은정 선수가 나란히 참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