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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쇠고기 협상 전격 타결…LA 갈비 들어온다

우상욱

입력 : 2008.04.18 17:25|수정 : 2008.04.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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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팽팽한 줄다리기를 거듭해온 한미 쇠고기 협상이 전격 타결됨에 따라서 조만간 미국산 LA 갈비가 국내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잠시 뒤 저녁 6시에 정부는 타결 내용을 공식 발표합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두 달 뒤에는 우리 식탁에서 미국산 LA 갈비를 다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한미 양국이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의견 절충을 이루고 현재 문안 정리 중에 있다"며 "잠시 뒤인 저녁 6시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조건 개정안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은 갈비 등 뼈 있는 쇠고기까지 수입을 허용하고 30개월 미만의 쇠고기만 수입하는 연령 제한도 미국 측의 '동물사료 금지 조치'가 시작되면 바로 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광우병위험물질 등의 위험부위는 미국의 주장대로 국제수역사무국의 지침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편도와 소장 끝부분을 제외한 뇌, 두개골, 척수, 눈, 혀 등 일부 광우병 우려가 있는 부위도 수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수입조건이 최종 확정되면 국내 고시 개정과 예고 등을 거쳐 1~2달 안에 미국 쇠고기가 수입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