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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미 FTA 조기 비준 노력해달라"

김성준

입력 : 2008.04.18 17:37|수정 : 2008.04.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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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정계와 재계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재계 CEO들과 토론을 갖고 쇠고기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면서 이제는 한미 FTA 발효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FTA에 아주 걸림돌이 되었던 쇠고기 수입문제가  합의가 됐다고 지금 차에서 전화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 상공회의소 주최 연설에서 대통령과 직접 통화할 수 있는 전화 핫라인을 외국 기업인들에게도 개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주한 외국 기업인들에게도 핫라인 기회를 똑같이 제공하겠습니다.  여러분들과 기업환경을 개선할 방안을 논의하겠습니다.]

한미 재계회의에 속한 150여 개 미국 기업은 이 자리에서 FTA의 연내 비준을 미 의회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명 용사탑에 헌화했습니다.

또 미 의회를 찾아가 한미 FTA가 조속히 발표돼 양국의 공동이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여야 지도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체니 미 부통령과도 면담을 갖고 한국을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19일) 밤 캠프 데이비드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그리고 FTA 조기 비준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