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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와 식탁이 놓인 주방공간!
그런데 전면벽에 대형 LCD TV가 걸려 있습니다.
거실이나 서재에나 있을법한 책꽂이에 편히 쉴 수 있는 쇼파와 아늑함을 주는 벽난로까지 주방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른바 거실이 주방으로 들어온 겁니다.
[제니스 토마스/가정용품 디자이너 : 모든 사람들이 함께 있는 걸 좋아하는데 부엌에서 혼자 일하는 게 싫은거죠.]
개수대에 서면 가족들이 모여 있는 주방공간이 한눈에 들어오게 설계돼 가사 일을 하면서도 가족과 교감을 나눌 수 있습니다.
[엘리자 토마스/가정용품 디자이너 : 가족이 다 모여서 부엌에서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고, TV도 볼 수 있고 아주 우아하고 매력적이예요.]
부엌하면 떠오르는 타일이나 나무소재 대신에 유리와 금속, 가죽 등 다양한 소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유리와 나무의 조화도 색다른 느낌을 주는데요.
주방을 대표하는 냉장고도 가구 속에 숨었습니다.
[수잔 맷슨/관람객 : 아주 아름다워요. 부엌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생활하는 공간이네요.]
가사 일만 하던 공간에서 즐겁고, 편리하고, 함께하는 공간으로 주방의 개념이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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