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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백억 원대 부당 주식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통합민주당 정국교 당선자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친박연대 양정례 당선자에게도 소환이 통보됐습니다.
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국교 당선자에 대한 검찰 조사는 새벽까지 강도 높게 이어졌습니다.
검찰은 먼저 정 당선자가 자사 주식을 팔아 3백43억 원에 이르는 거액을 현금화한 배경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주식을 판 뒤 곧바로 주가급등의 소재가 됐던 사업이 실패한 만큼 이런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팔아 거액을 챙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특별당비로 1억 원을 내고, 10억 원을 당에 빌려줬다 돌려받은 부분도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입니다.
수사팀은 정 당선자에 대한 조사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재소환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친박연대 양정례 당선자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양 당선자를 비례대표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서청원 대표에 대해 계좌 추적에 나섰습니다.
특별당비 외에 또 다른 뒷거래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양 당선자와 어머니 김모 씨에게는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가능한 한 6월로 예정된 18대 국회 개원 전에 수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혀 비례대표 당선자들에 대한 수사는 한층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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