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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교 이어 양정례 모녀도…차례차례 검찰 소환

김윤수

입력 : 2008.04.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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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의혹에 휩싸인 각 당의 비례대표 당선자들에게 대한 검찰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통합민주당 정국교 당선자는 오늘(17일)검찰에 나왔고 친박연대 양정례 당선자 모녀에게도 소환이 통보됐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오늘(17일) 오전 10시 출두한 정국교 당선자를 상대로 10시간 넘게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 당선자에 대한 수사는 우선 3백43억 원에 이르는 부당 주식거래를 한 혐의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주식을 판 뒤 곧바로 주가 급등의 소재가 됐던 사업이 실패한 만큼 이런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팔아 거액을 챙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비례대표 선정 과정에서 특별당비로 1억 원을 내고, 10억 원을 당에 빌려줬다 돌려받은 부분도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입니다.

친박연대 양정례 당선자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양 당선자를 비례대표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서청원 대표에 대해 계좌 추적에 나섰습니다.

특별당비 외에 또 다른 뒷거래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양 당선자와 어머니 김모 씨에겐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가능한 한 6월로 예정된 18대 국회 개원 전에 수사를 끝낼 계획이라며, 이번 기회에 공천 대가로 돈이 오가는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