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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직장인 59% "근무 중 땡땡이 쳐봤다"

입력 : 2008.04.17 09:18


2030세대 직장인들 절반 이상이 근무시간 중에 소위 '땡땡이'를 쳐 본 적이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7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20~30대 직장인 1천325명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중 사무실 밖에서 땡땡이를 쳐본 경험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59.0%가 '있다'고 응답했다.

땡땡이를 치게 된 이유에 대해(복수응답) 이들은 '그냥 일하기 싫어서'(46.8%), 혹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45.7%)라고 밝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24.6%)라거나 '전날 마신 술이 깨지 않아서'(20.2%) 그랬다는 이도 있었다.

직장인들이 주로 시간을 보내는 곳은(복수응답) '공원이나 길거리'(47.1%)와 '사내 휴게실'(36.7%), 'PC방·전자오락실'(20.2%) 등이었다.

이들은 한번 땡땡이를 치면 대개 1시간 이내(68.3%) 혹은 1시간 이상~2시간 미만(21.5%) 시간을 보냈다.

땡땡이를 친 이후 대부분 '아무도 모르게 돌아와 일했다'(62.0%)고 말했다. '주변에서 알았지만 모르는 척 해줬다'(29.%) 혹은 '상사에게 걸려 꾸지람을 들었다'(4.7%)는 이도 있었다.

직장인들은 근무시간 중 땡땡이를 치는 것에 대해 '자주가 아니라 가끔이라면 상관없다'(50.2%)며 다소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어떤 이유든 업무시간 중 땡땡이는 옳지 않다'는 이는 17.7%로 적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