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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공사 도중 '펑!펑!펑!'…인부 2명 사망

이지원

입력 : 2008.04.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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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대구에서 발생한 화재소식입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하던 상가 건물에서 불이나 작업인부 2명이 숨졌습니다. 

TBC 이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층 점포 한 칸이 앙상한 골격만 남았습니다.

내부 벽체에는 불에 타다 남은 잔해가 너덜너덜하게 붙어 있고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점포 외벽은 폭발당시 충격으로 갈라졌고 4층 높이까지 검게 그을렸습니다.

화재가 난 것은 어제 저녁 6시 40분쯤, 대구시 만촌동 5층 상가의 1층 점포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던 중 3번의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정인식/대구시 만촌동 : 뻥하는 소리와 유리창 깨지는 소리하고...손님이 있으니까, 손님이 '아, 자동차 사고 난 모양이다' 그러면서 밖을 보시더라고요. 그런데 '어, 어, 불 났네'. 그래서 보니까 불꽃이 팍 나오더라고요.]

불은 10분만에 꺼졌지만 페인트 칠을 하던 신원미상의 인부 2명이 숨졌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 관계자 : 시너 또는 페인트 같은 인화물질이 공기 중에 싸여 있다 담뱃불이나 전기불꽃 때문에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화재 당시 상가건물에 있던 주민과 손님등 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는데 하마터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