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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네요"…이소연, '귀환 위험' 대비 훈련

서경채

입력 : 2008.04.16 19:56|수정 : 2008.04.1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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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모스크바 우주관제센터입니다. 이소연 씨의 우주정거장 생활이 이제 일주일째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숨가쁘게 진행됐던 18가지의 과학실험 임무가 오늘(16일)로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이소연 씨는 이제 사흘 뒤에 이뤄질 '지구 귀환'에 대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소연 씨는 한국 음식으로 우주정거장 일주일째 아침을 열었습니다.

이 씨는 사흘 뒤 지구 귀환을 앞두고 주요 임무인 과학실험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18가지 과학실험 가운데 우주정거장 내부의 소음 측정 실험을 비롯한 대부분의 실험이 오늘 종료됩니다.

이 씨는 실험 장비를 떼고 실험 일지와 결과를 기록합니다.

지구 귀환 때 우주선에 실을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기 때문에 실험 장치들은 대부분 버리고 결과물만 가져오게 됩니다.

[최기혁/한국우주인사업단장 : 메모리칩이라든지 테이프라든지 그런 결과물만 수거를 해서 귀환하게 되겠습니다.]

조금 전엔 우주관제센터와 귀환 전 마지막 건강 점검 교신을 했습니다.

귀환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주관제센터는 귀환 예상 지점 10곳 가운데 기상 상태가 가장 좋은 카자흐스탄 알리깔리아를 유력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우주관제센터는 우주실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과학실험이 아닌 인간이 무사히 지구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가장 위험한 단계인 귀환을 통과하기 위한 우주와 지상의 긴밀한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