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문제로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이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호주에 사는 중국인과 중국계 호주인들이 성화 호위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성화 봉송을 둘러싼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장룽안 중국학생-학자연합 대표는 이 단체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만 명의 학생들과 중국계 호주인들이 오는 24일 성화 봉송을 위해 캔버라로 집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친티베트 시위대는 최소 천 명이 캔버라로 몰려와 주요 건물 앞에서 성화 봉송을 방해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의 말대로 중국인 학생들이 대거 캔버라로 몰려올 경우 반중국 시위대와 충돌할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