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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국내 주식형 펀드, 명암 엇갈려

이병태

입력 : 2008.04.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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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주식형 펀드는 변동성장세의 특징이 그대로 보여주고 잇습니다.

성장주와 가치주를 주로 편입한 액티브펀드의 주간성적이 특히 그렇습니다.

수탁고 100억 원이상 펀드 285개 가운데 코스피지수보다 수익률이 좋은 상품은 불과 99개.

나머지 2/3는 모두 지수를 밑도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장을 이끌던 IT업종에서 통신 등 인프라와 소비재로 시장 주도주가 바뀌었지만, 주로 대형가치주로 구성된 액티브펀드의 무거운 몸집이 이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김경일/삼성투신운용 선임 : 경기소비재, 인프라 관련업종들이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이런 것들은 일반 액티브 펀드에서는 쉽게 담을 수 없는 부분이다 보니까 좋은 성과를 낳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111개에 이르는 인덱스펀드는 대부분 액티브펀드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편입종목을 수시로 교체하며 변동장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돼있는 펀드의 구조적 특성 덕입니다.

하지만 조정이 끝나고 상승장에 접어들면 가치주와 성장주펀드의 강점이 더 크기 때문에 섣부른 갈아타기는 금물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