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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 지역에 이어 경기도 평택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에 AI경계경보를 내렸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AI가 발생한 경기도 평택 지역의 가금류 살처분 대상 지역이 오늘(16일)부터 발생농장 반경 3㎞로 확대됐습니다.
경기도는 AI가 발생한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 발생농장으로부터 반경 3㎞까지의 '위험지역'에 있는 7개 농장의 오리와 닭 26만3천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내일 오후쯤 최종 판명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 AI관련 국가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높이고, 적용범위도 호남에서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과 충청 등 다른 지역에서도 AI 확산에 대비한 긴급 방역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경상북도는 AI 확산에 대비해 오리농장 등 가금사육 농장 8천여 곳에 대한 소독작업을 시작했고, 강원도도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며 비상 방역체제를 강화하는 등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전남에서는 AI 의심 신고 2건이 구례군과 나주시에서 추가로 접수돼 국립 수의과학 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곳이 16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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