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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총리만 세 번째'

조지현

입력 : 2008.04.15 20:50|수정 : 2008.04.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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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탈리아 총선에서 야당인 '우파연합'이 승리함으로써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탈리아 헌정사상 최초로 세 번째 총리직에 오르게 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탈리아 국민들은 '변화와 미래'대신, '안정 속의 발전'을 택했습니다.

어제까지 이틀동안 치러진 총선에서 '우파연합'이 중도좌파 민주당을 누르고 상하원 모두에서 승리해 2년만에 다시 정권을 잡게 됐습니다.

불안한 과반에다 내분이 겹쳐 개점휴업상태였던 현 좌파정권을 대신해 추락한 경제를 되살릴 강한 정부에 대한 요구가 컸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입니다.

우파연합을 이끈 71살의 이탈리아 최대 부호 베를루스코니는 이탈리아 최초로 세 번째 총리직에 오릅니다.

미국 3위의 항공사 '델타'와 5위인'노스웨스트'가 합병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합병 항공사의 이름은 '델타'가 될 예정인데, 항공기 8백여 대, 자산규모 177억 달러로, 아메리칸 항공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항공사가 됩니다.

[리처드 앤더슨/델타 CEO : 이번 합병으로 외국 항공사들과 경쟁해 세계시장에서 승리할 자산을 얻게 됐습니다.]

라울 카스트로 집권 이후 개혁 바람이 불고 있는 쿠바에서 내국인들의 휴대전화 등록이 처음으로 허용됐습니다.

일반 근로자의 6개월치 월급에 해당하는 비싼 개통비를 내야 하지만, 휴대전화를 등록하려는 사람들로 곳곳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