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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속의 비례대표' 양정례 등 검찰 도마위에

한승구

입력 : 2008.04.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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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부 비례대표 당선자의 공천 의혹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 양정례 당선자와 창조한국당 이한정 당선자가 우선 수사 대상입니다.

한승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언론을 통해 제기된 친박연대 비례대표 양정례 당선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의 초점은 양 당선자가 낸 특별 당비가 공천의 대가인지 여부입니다.

별다른 경력도 없는데도 비례대표 1번을 받은 것은 거액의 특별당비 때문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양정례/국회의원 당선자 : (특별당비를 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정당원으로서 저희 당이 어렵다고 하면 당연히 도와야 될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지난해 10월 결혼을 했으면서도 후보자 등록 때 배우자 재산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당선될 목적으로 누락했다면 역시 선거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졸업 학력, 박사모 여성회장 경력 역시 착오에 불과하다는 양 당선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수원지검 공안부도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2번으로 당선된 이한정 당선자의 허위 경력과 학력 의혹을 검증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4건의 전과 기록이 누락된 범죄경력 조회서를 선관위에 냈으며, 고등학교와 대학교 학력도 허위로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선관위로부터 두 당선자의 후보 등록 서류 일체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