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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노스웨스트 합병…세계 최대항공사 탄생

최희준

입력 : 2008.04.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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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델타 항공과 노스웨스트 항공이 합병됩니다. 두 회사가 합쳐지면 세계 최대의 항공사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3위의 항공사인 델타와 5위의 항공사인 노스웨스트가 빠르면 내일(16일) 합병을 공식 발표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몇달 동안 합병 협상을 벌여왔던 두 항공사가 합병에 강력하게 반대해왔던 조종사 노조와의 대화를 끝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조종사들에게 급여등 더 많은 인센티브 제공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합병 항공사의 이름은 델타가 되며, 노스웨스트라는 이름은 이제 사라진다고 덧붙였습니다.

합병 항공사  '델타'는 아메리칸 항공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항공사가 됩니다.

이번 합병은 유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한 항공사들의 경영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서 추진됐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유나이티드와 아메리칸 항공같은 다른 항공사들도 합병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미국 항공업계에 거센 인수 합병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