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요즈음 약국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대형 약국들은 자동화 시설을 늘리고 소형 약국들은 건강잡화점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약국들의 다양한 경영 개선 방안을 취재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대 조제시설을 갖춘 부산의 한 대형약국입니다.
컴퓨터에 입력된 환자 처방전이 2층 접수처에서 1층 조제실로 전달되자 1차 확인작업이 이뤄집니다.
컴퓨터에 입력된 처방전은 6대의 전자동 조제기를 통해 쉴 새 없이 조제됩니다.
완전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조제 오류가 거의 사라졌고 약품이 위생적으로 또 신속하게 환자에게 전달됩니다.
조제시간이 줄어들면서 하루 3, 4백 명이던 환자는 5백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윤은정/대형 약국 약사 : 약사님들이 본연의 업무인 환자의 복약지도나 철저한 처방전 검출작업을 통해서 약물의 오환·남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더 많은 약사들을 복약지도와 환자 상담에 배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반면에 변신을 꾀하는 동네 소형 약국들은 프렌차이즈 약국 등을 통해 경영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전국 체인점 형태로 운영되는 이 약국은 조제약 외에,각종 건강보조식품과 기능성 화장품까지 갖추면서 틈새시장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체인 약국들끼리 공동구매를 통해 싼 값의 다양한 약품을 갖출 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조순희/00약국 약사 : 좋은 제품들을 싸게 소비자들한테 전달해 줄 수 있다는 것, 다양한 품목을 권해줄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좋은 점이고요.]
병원 처방전에만 의존하던 소극적인 약국이 변해야 산다는 위기를 맞으면서 생존을 위해 변신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