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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학교안전사고 4만건…보상액 170억

입력 : 2008.04.14 13:59

2001년 이후 급증세…휴식·체육시간에 학생 부주의 80%


지난해 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 접수된 학교안전사고만 4만건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학교안전공제회에 접수된 학교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학교안전사고는 4만1천114건으로 총 170억원의 보상액이 지불됐다.

학교안전사고는 꾸준히 증가해 2001년 1만8천955건(보상금 84억여원)에서 2006년 3만7천992건(보상금 160억여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4만건이 넘었다.

이 수치는 학교안전공제회에 보상을 신청한 사고만 해당되는 것으로 실제로 학교에서 자체 해결한 안전사고를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안전사고는 시간대별로 휴식시간이 40.8%(1만6천765건)로 가장 많았고 체육시간 33.8%(1만3천880건), 과외활동 7.9%(3천242건), 교과수업 6.6%(2천731건), 청소 3.4%(1천384건), 실험실습 0.8%(347건), 기타 6.5%(2천765건 순이다.

사고 원인은 학생 부주의가 79.9%(3만2천472건)에 달했고 지병 등이 20.8%(8천556건), 시설관리 문제 0.2%(60건), 교사 과실과 학생간 다툼이 각각 14건, 12건이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전체의 44%(1만8천145건)가 발생해 학생부주의나 돌발적인 사고에 대한 학생 예방교육 및 유·초등 교원의 보호·감독 의무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총은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원들에게 주기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활동 중 예상되는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교육, 위험성이 높은 곳에 대한 특별조치, 학생에 대한 사적 지시 및 심부름 금지 등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