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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지도부가 탈당후 당선된 친박측 인사들의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못박았습니다. 그러나 당내 친박측뿐 아니라 외부의 친박인사들은 복당은 국민의 뜻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4일) 오전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상수 원내대표는 국민이 마련해준 153석의 과반의석 말고 어떤 인위적인 방법으로 의석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또 탈당인사 영입을 통한 인위적인 세불리기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 것이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친박, 친이식의 분류를 당내에서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당직과 정부 요직을 임명할 때 계보에 얽매이지 않고 능력에 따라 배치하면, 계보정치는 청산될 것이라고 안원내대표는 주장했습니다.
경제살리기에 온 힘을 기울이기 위해서는 계보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는 어제 이명박 대통령의 기자회견내용을 한나라당 지도부가 재확인한 것입니다.
특히 탈당인사들을 영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친박인사들의 복당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당안팎의 친박측 인사들은 잘못된 공천이었다는 게 총선을 통해 확인된만큼 탈당후 출마해 당선된 사람들의 복당은 즉각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달 15일까지 한나라당이 복당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친박연대와 무소속연대를 중심으로 별도의 교섭단체를 구성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한나라당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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