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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선 이렇게 달라요" 재미있는 과학실험

김현우

입력 : 2008.04.14 07:43|수정 : 2008.04.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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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주멀미에도 불구하고 이소연 씨는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실험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우주정거장에 도착한 뒤 곧바로 우주 과학실험에 착수한 이소연 씨는 어제(13일)부턴 청소년들에게 우주 환경을 소개하는 다양한 교육실험도 시작했습니다.

지구와는 다른 무중력 공간인 우주를 청소년들에게 자세히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우주에선 펜 속의 잉크가 아래로 흐르지 않기때문에 우주용 펜이 따로 있다는 것부터 '뉴튼의 법칙' 까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이소연 씨는 모든 실험과정을 녹화해서 지구에 돌아온 뒤 CD로 만들어 학교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 씨는 오늘도 평소처럼 새벽 6시 10분에 일어나 주어진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 씨는 우주관제센터와의 교신을 통해 일일이 실험 상황을 보고하고 작업 지시를 받고 있습니다.

[최기혁/우주인개발단장 : 알람 울리면 (오븐)전원을 끄고, 스위치를 돌려요.]

[이소연/한국 최초 우주인 : 네, 알겠습니다.다른 지시가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SBS는 한국 시각으로 오늘 저녁 7시 55분터 20분 동안 국제우주정거장을 직접 연결해 이소연 씨의 모습을 생방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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