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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특검팀이 자신 명의의 삼성생명 주식 28만여주가 이건희 회장 소유라고 실토한 현명관 전 삼성그룹 비서실장을 12일 다시 소환해 밤 늦게까지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현 전 실장을 상대로 삼성생명 주식을 자기 명의로 갖게 된 경위와 본인 소유라고 주장한 이유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현 전 실장은 삼성생명 주식을 처음 보유하게 된 지난 88년 당시 그룹 비서실장이던 소병해 씨가 요구해 명의를 빌려줬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시 이사회가 열렸는지는 12년 전 일이라 기억이 안나고, 구조조정본부가 주도했는지도 금시초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