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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 대한 일본의 경제제재가 또다시 6개월 연장됐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실시에 대한 보복조치로 이번이 3번째 연장입니다.
도쿄에서 김현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에 대한 일본의 제재조치는 '만경봉호'와 같은 북한 선박의 입항금지, 북한으로 부터의 물품 수입금지, 24개 품목의 사치품 수출금지 등이 핵심입니다.
일본은 지난 2006년 10월,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하자 보복조치로 이런 경제제재 조치를 취한 뒤 6개월마다 연장해 왔는데, 이번이 3번째입니다.
일본인 납북문제에서 구체적인 진전이 없고 핵 문제에서도 북한이 6자회담 합의에 따른 '완전하고도 정확한 핵계획 신고'를 이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이유입니다.
[고우무라/일본 외상 : 조금이라도 일·북한 관계가 진전되기 위해선 북한이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일본은 제재조치를 연장하면서도 북한이 납치와 핵, 그리고 미사일 문제에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경우, 언제든지 제재 조치를 종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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