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펀드데일리] 보험사들 서브프라임 상각 나서

입력 : 2008.04.11 12:18

동영상

동부화재는 결산을 진행하면서 서브프라임 관련 자산담보부증권에 투자한 500억 원 가운데 절반인 250억 원을 상각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1월, 서브프라임 관련 투자액 가운데 절반인 55억 원을 상각 처리했습니다.

실제로 지급 불능 상태가 된 것은 없지만, 엄격한 내부 규정에 따라 상각을 단행한 것입니다.

조만간 상각 규모가 정해질 보험사도 여러 곳입니다.

서브프라임 관련 상품에 600억 원을 투자한 현대해상의 경우, 부실화가 우려되는 자산담보부증권 투자금액이 390억 원에 달하는데요.

다음주 초면 상각 규모가 정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서브프라임 투자액 500억 원 가운데 300억 원 정도 손실이 난 흥국생명 역시 결산이 마무리되는 5월 정도에 상각 규모가 나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국내 보험사들의 손실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서브프라임 관련 상품에 투자하기는 했지만, 이자 등이 정상적으로 지급되고 있어 상각처리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수입니다.

교보생명은 서브프라임 상품에 50억 원을 투자했지만, 모두 우량채권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밝혔고, LIG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역시 투자금액 가운데 일부 손실이 우려되지만, 이자가 정상적으로 지급되고 있어 아직까진 상각 계획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