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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지난 1분기 매출이 늘어나 순이익이 예상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월가에서는 이를 소비침체에 대한 우려를 줄여 줄 수 있는 호재로 받아들였습니다.
또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반도체 업체인 인텔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조정한 것도 반가운 소식이 됐습니다.
여기에다가 야후를 둘러 싼 인수 공방전도 증시에는 호재가 됐습니다.
야후 자신은 물론 야후를 인수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주가가 오르면서 시장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경제 지표로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었지만 지난 2월 무역적자가 1월에 비해 5%이상 늘어났다는 것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킬만 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악재에는 눈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다우 지수는 54포인트 오른 12581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29포인트 오른 2351을 기록했습니다.
S&P500지수 역시 6포인트가 상승한 136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그러나 오늘(11일) 상승은 지난 이틀 하락에 따른 자율적인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며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 그리고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를 통해 경제가 어디로 갈 지, 또 증시가 바닥에 도달했는지를 확인해도 늦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럽 증시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1달러까지 치솟아 투자심리가 악화된 데다,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여파로 하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