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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드디어 오늘 밤 국제 우주정거장 첫발

권란

입력 : 2008.04.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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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탑승한 소유즈 우주선은 현재 계획대로 지구 궤도를 순항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밤엔 국제우주정거장과 도킹도 예정돼 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이소연 씨가 탄 소유즈 우주선은 현재 초속 8킬로미터로 90분에 한 바퀴씩 지구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우주인들은 러시아 상공을 지날 때마다 MCC와 교신하며 우주선 상태와 도킹준비 상황등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MCC는 교신을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 이 씨를 비롯한 우주인들은 우주복을 벗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건강도 좋은 상태라고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소유즈호는 오늘 밤 10시 국제우주정거장과의 도킹을 앞두고 비행 고도를 계속 높여가고 있습니다.

우주선은 우주정거장과 거의 같은 속도와 방향으로 움직이며 서서히 접근하다, 우주정거장이 회전 궤도 가운데 가장 낮은 지점인 지상 338킬로미터 높이를 지날 때 도킹하게 됩니다.

도킹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며 모두 3시간이 소요됩니다.

이 씨는 도킹이 완료되는 내일 새벽 한시쯤 우주정거장으로 이동해 환영 행사를 가진 뒤 지상과 첫 교신을 할 예정입니다.

이 씨는 내일부터 열흘동안 다른 우주인들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머물며 과학실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