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검팀은 지난 4일 한차례 소환했던 이건희 삼성 회장을 11일 오후 2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10일 오전 삼성 측에 이 회장의 재소환을 통보했다며, 수사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지난 번 조사에서 부족했던 사항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서울 태평로 삼성전자 본관에 특검 수사관 5명을 보내, 최도석 삼성전자 사장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삼성의 대외비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이라며, 비자금 수사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특검보는 이 회장 조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수사할 사항이 많아져, 최종 수사 결과 발표는 수사기간 만료일인 오는 23일에 임박해서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