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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소유즈 우주선서 세포배양 실험한다"

입력 : 2008.04.10 15:10|수정 : 2008.04.10 15:20

이소연씨에게 배양기 전달, 소유스선에 탑재


인하대학교는 지난 8일 발사된 소유즈 우주선에서 3가지 세포배양 실험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인하대에 따르면 산하 세포배양공학실험실이 이번 소유즈 우주선을 통해 이날부터 10일 동안 제대혈 유래 성체줄기세포와 골막 유래 성체줄기세포, 형질전환된 벼 세포 등 3가지 실험을 한다.

이들 실험은 인간의 우주환경 적응 및 벼 세포를 이용한 치료용 단백질생산 여부 등을 파악해 볼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실험이다.

실험은 온도나 습도 등 일정한 조건이 주어진 '소형 생물 배양기'에 이들 세포를 넣어 우주 공간에서의 배양 추이를 관찰하며 똑같은 조건의 실험이 국내에서도 진행돼 그 차이를 연구하게 된다.

인하대는 이번 실험을 위해 실험실 연구원 2명을 모스크바에 파견, 러시아연방우주청 산하 의생물학연구소에서 예비실험을 해 최종 실험 대상으로 선정됐다.

인하대는 이소연씨에게 배양기를 전달, 소유스선에 탑재했다.

이 배양기는 경기도 부천에 있는 ㈜바이오트론이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한 초소형 우주세포배양기로 우주공간에서도 세포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수제작됐다.

인하대의 이번 실험은 소유즈호의 18가지 우주 실험 중 하나다.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