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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과반의석을 만들어준 국민께 감사한다면서 더욱 겸허한 자세로 열심히 일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정치보다 앞서간다면서 낮은 자세로 섬겨야 한다는 점을 새삼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당초 기대엔 미치지 못했지만 한나라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한 데 대해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0일)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를 지지한 국민들이 과반의석을 만들어 준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한나라당이 안정과반의석을 얻지 못한 데 대해 국민들이 정치보다 앞서가고 있으며, 국민들을 낮은 자세로 섬겨야 한다는 점을 새삼 절감했다며 겸허한 자세로 열심히 일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과반의석을 확보한 만큼 실질적으로 국정을 이행해 가는데 국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가 쉬운 여건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이 바라는 일 가운데 쉽게 할 수 있는 일부터 먼저 하되 속도를 내서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아침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첫 정례회동을 갖는데 이어, 저녁엔 한나라당 지도부와 선대위 관계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향후 정국운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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