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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BS는 투표 종료 직후 예측조사를 통해 한나라당이 162석 내지 181석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개표 결과 한나라당 의석수는 153석으로 예측조사 결과와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 원인을 이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BS가 예측한 한나라당의 의석수는 최소 162석에서 최대 181석이었습니다.
통합민주당은 68석 내지 85석, 무소속 19석 내지 25석, 자유선진당 10석 내지 18석, 친박연대가 6석 내지 11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개표 결과 한나라당의 의석 수는 비례대표 22석을 포함해 153석으로 SBS의 최소 예측치보다 9석 적었습니다.
친박연대를 제외한 민주당과 선진당 등 다른 정당의 실제 의석은 모두 예측 범위 안에 들었습니다.
SBS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과 한국사회여론 연구소에 의뢰해 50만 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했으나, 무려 62곳에 이르는 초경합 지역 표심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선거 막바지 돌풍을 일으킨 친박연대 지지자들의 표심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역대 선거 사상 최저를 기록한 낮은 투표율과 특히 젊은 유권자들의 저조한 참여가 장년층 표심을 과대평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SBS는 전문 여론조사 기관과 함께 시청자에게 혼선을 초래하게된 원인을 분석해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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