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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는 '숫자 경쟁'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9일 오후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결과가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선거 관련 숫자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짚어봤다.
150은 이번 18대 국회의원 전체 의석수인 229석 중 과반 수를 의미한다. 한나라당은 오후 6시 SBS 예측 조사 결과 161-181석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의석수를 살펴보면 수도권 111석, 영남 68석, 호남 24석, 강원.제주 11석으로 수도권 민심이 18대 국회의 판세를 좌우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공천 경쟁도 치열했지만 각 선거구 후보 간 경쟁도 치열했다. 245개의 지역 선거구에 1,119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경쟁률 '4.6:1'을 기록했다. 54명을 선출하는 비례대표로는 190명의 후보들이 등록했다.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출마자들이 내는 선거 기탁금은 1,500만 원이다. 이번 총선에서 선관위가 후보자들로 부터 걷은 기탁금은 196억 원에 이른다.
18대 국회가 '정치권 세대교체'를 이뤄낼지도 주목된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은 49세로 40세 이하 후보자들이 절반을 넘어선다. 이는 17대 의원 평균 연령 51.0세, 16대 54.2세, 15대 54.4세에 비해 매우 낮아진 수치다.
뿐만 아니라 이번 총선 공천과정에서는 17대 현역 의 100명이 대거 탈락하거나 불출마를 선언했다. 얼마나 많은 수의 정치신인들이 금뱃지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17대 여성 국회의원 수는 39명으로 사상 최대의 숫자를 기록했다. 이번 18대 총선에서는 모두 132명의 여성 후보가 등록해 국회에 다시 한번 '여풍'을 예고하고 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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